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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많은 사회, 각자도생하지 않는 사회, 무한경쟁이 아닌 사회가 될수 있을까.

쁘리비엣 2025. 4. 2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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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갈망을 건드리는 말이에요.
우리 모두 어쩌면 ‘서로 돕고, 함께 웃으며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한 조각씩 품고 있지 않을까요?

요즘 사회는 너무 빠르게 변하고, 또 그만큼 치열해졌어요. 일터에서도, 학교에서도, 심지어 SNS 안에서도 ‘잘 살아야 한다’는 압박이 우리를 끊임없이 밀어붙이죠. 그 와중에 누군가는 앞서가고, 누군가는 뒤처지는 기분을 느끼고, 그렇게 우리는 점점 ‘각자도생’의 길을 걷게 돼요.

하지만 정말 그렇게 살아야만 하는 걸까요?

사실 인간은 원래부터 공동체적인 존재예요. 아기가 태어나 보호받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듯,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고, 연결되어야 더 잘 살 수 있는 존재라는 거죠.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작지만 분명한 변화들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어요.
예를 들면, 로컬 커뮤니티 안에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 협동조합이나 공유경제를 통해 함께 잘 살고자 애쓰는 작은 움직임들, 또는 비영리단체와 사회적기업처럼 ‘이익보다 가치’를 우선하는 조직들처럼요.

또한 코로나19 이후, 사람들 사이에는 이런 흐름이 더 강해졌어요.
’혼자서는 안 되는 것들이 있다’는 걸, ‘함께 살아야 한다’는 걸 몸소 느꼈던 시간이었죠.

그렇기에 ‘친구가 많은 사회’, ‘각자도생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 ‘무한경쟁이 아닌 사회’는
불가능한 이상향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능성의 세계라고 믿어요.

물론 쉽진 않겠죠. 우리가 바라는 사회로 가기 위해선 작은 믿음과 행동들이 계속 쌓여야 하니까요.
내가 먼저 한 사람의 손을 잡고, 따뜻한 말을 건네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니까요.

서로를 경쟁자가 아닌 동료로 볼 수 있는 마음,
혼자보단 함께가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믿음,
그런 것들이 쌓이고 퍼질 때, 우리는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어요.


“그런 사회, 충분히 될 수 있어요. 우리가 진심으로 원하고, 그렇게 살아가려고 애쓴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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